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문단 편집) == 역사 == '회사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이 게임만 내고 접겠다'라는 의미로 [[파이널 판타지]]라고 지었으나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전혀 파이널이 아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다소 와전된 이야기로 당시 [[스퀘어]]가 게임사업의 철수를 고려하던 것은 사실이었고, 사카구치 역시 이 게임 개발이 자신의 마지막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후엔 대학교로 돌아갈 생각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とびだせ大作戦의 개발 당시 사카구치는 회사의 방향성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이게 안팔리면 그만두겠다며 시작한 것이 파이널 판타지였다고 한다. 쉽게 말해 회사가 아니라 사카구치 입장에서 파이널이었다고 볼 수 있다. 타이틀을 지을 당시에는 FF라는 개발코드만이 정해진 상태에서 FF만 되면 뭐든 좋았다고. '파이팅 판타지' 라는 이름도 고려되었지만 동명의 보드게임이 있었기에 포기했었다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사카구치이지만 많은 팬들은 사카구치는 그냥 프로젝트 리더격 존재 정도라며 아무것도 기여한 것이 없다고 까내리는 분위기도 존재한다. 그러나 당시 스퀘어는 디렉터들이 사내 컴패티션에서 PT를 하면 사원들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방식이었는데 당시 사카구치의 사퇴빵 소식을 듣고 모두 사카구치를 멀리하여 사카구치의 기획에 지원한 쪽은 회사에서 배정해준 프로그래머인 나샤 지벨리와 도터인 시부야 카즈코 둘 뿐이었다. 당시에는 [[드래곤 퀘스트]]가 히트를 쳤다고 해도 액션이나 슈팅이 주류였고 회사 사정을 보아도 롤플레잉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을 리 없다는 의견이 대세였다고 한다. 여기에 당시 학생 아르바이트였던 이시이 코우이치 네 명이서 프로토타입 작업에 착수한다. 이후 마치 빛의 전사들 처럼 이시이 코우이치[*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옆시점의 전투화면 고안, 성검전설의 기획, 그래픽 디자인. 초코보를 디자인한 사람이기도 하다.], 전설적 프로그래머로 불리는 [[나샤]], [[우에마츠 노부오]], [[카와즈 아키토시]][* 로맨싱 사가로 대표되는 사가 시리즈의 디렉터.], 같이 스퀘어에 아르바이트로 입사한 사카구치의 동창 타나카 히로미치[* 성검전설의 디렉터 및 프로그래밍을 담당했고 후에는 제노기어스, 크로노 크로스, 파이널 판타지 11 등의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테라다 겐지[*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검용전설 야이바]], [[용의 아들]]로 국내에 알려진 매지컬 햇 등의 각본을 담당했다.], [[아마노 요시타카]] 등이 모여 파이널 판타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스퀘어는 PC 게임 업계에서는 그래픽이 괜찮은 어드벤쳐 게임을 다수 발매했으나 이후 참여한 패미컴 시장에서는 RPG나 어드벤쳐는 비즈니스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기본이었고, 롬 용량 제한도 엄격했기에 스퀘어에겐 잘 맞지 않았다. 그러나 [[드래곤 퀘스트]]가 발매되고 히트하면서 상황은 역전되어 사카구치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드래곤 퀘스트의 아류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스퀘어는 이전 PC98, MSX용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을 컨버팅 했던 실적도 있었고, 아마노 요시타카의 디자인에 귀여운 그래픽[* 파이날 판타지 특유의 2등신 캐릭터이나 초코보 등]과 플레이어 캐릭터가 표시되는 옆시점의 전투화면, RPG오타쿠인 카와즈의 이런저런 아이디어와 사카구치의 영화기호가 맞물려 차별화에 성공하여 52만개라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게 된다. 결국 이 히트는 시리즈화로 이어져 [[슈퍼 패미컴]] 시대에는 아류작이 아니라 드래곤 퀘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명성을 쌓게 된다. 다만 사카구치와는 달리 다른 인원들은 다들 파이널 판타지 하면 지긋지긋해 했기 때문에 주요인원이 바뀌며 편마다 게임의 성향이 달라지는데 이것 역시 드래곤 퀘스트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주된 원인 중에 하나였다. 그 결과 팀에서 나간 이시이가 만든 것이 바로 [[성검전설 시리즈]]였고 한 편으로 카와즈는 사장이 [[테트리스]]의 아류작을 만들자는 말을 무시하고 만든 것이 바로 스퀘어 첫 밀리온 소프트인 마계탑사 사가였다. 당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에닉스와 합동한다고해서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크로노 트리거]]의 경우 [[호리이 유지]]와 함께 이름만 빌려줬을 정도였다. 그 사카구치도 1991년의 시점에는 부사장으로 진급, 파이널 판타지 6를 기점으로 시리즈의 제작에도 거의 관여하지 않게 된다. 그 결과물인 7은 당시에도 6 이후 강해진 스팀 펑크적인 요소때문에 이건 파이널 판타지가 아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나 충격적인 시나리오와 업계 최선단을 달리는 그래픽으로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터트려 밀리언셀러 시리즈로 등극하였다. 2011년 기준으로 7편의 전세계 출하량은 980만장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당시 차세대기 경쟁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도 평가받고 있다. 이후 파이널 판타지는 스퀘어의 중심같은 존재가 되면서 3편 이후에는 좋게 말하면 변화무쌍해지고 나쁘게 말하면 고유의 색을 잃어버리게 된다. 어떻게 되든 팔리면 장땡이라는 풍조가 생겨났고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테라다 켄지는 3 이후 화가 나서 회사를 떠나고 만다. 이후 파이널 판타지는 그냥 사내에서 컴페티션을 통해 제일 잘 뽑힌 프로젝트에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름을 붙여 파는 물건이 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파이널 판타지 브랜드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생명력을 갖게 한 결과가 되기도 하였다. 6편까지 [[아마노 요시타카]]의 개성적인 일러스트가 유명했지만 7편부터는(9편 제외) 점차 [[노무라 테츠야]], 마츠노 야스미,요시다 아키히코가 주권을 잡기 시작하면서 동인 쪽에서도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이견도 많은편이며 특히 노무라 작풍에 대한 이견이 많은 상태. 9,10,11은 제작 발표를 한 데 묶어서 했는데 세 시리즈가 전부 콘셉트이 달랐다. 9편은 기존 시리즈로의 회귀였고 10편은 7,8편의 스타일을 유지하여 제작, 그리고 11편은 아예 [[MMORPG]]로 장르를 바꿨다. 결과는 9편은 그다지 흥하지 못했지만 10편은 큰 인기를 끌어 10-2편까지 제작되었고 11편은 온라인 게임의 붐을 타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이 때까지 전성기 시절이었다.) 12편부터 조금씩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12는 시스템이 매니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호불호가 너무 많이 갈렸으며 원래 2장분량의 CD의 볼륨을 넣기로 했던 게임이 총괄 디렉터의 사임으로 인해 마무리가 급하게 제작되어 후반부의 스토리가 삐걱거렸다. 물론 그와 별개로 12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름값을 유지할수는 있었다.하지만 그 이후 JRPG의 몰락과 더불어 서양 RPG의 리즈시절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본식 RPG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무시당하는 편이며 시리즈가 두자리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너무 우려먹는다'라는 불만도 터지고 있다. 13에서 과연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라고 기대했었는데 [[파이널 판타지 13]] 항목을 참조. [[파이널 판타지 14]]는 [[구 파이널 판타지 14|출시 초반]]에는 악평을 받았으나 [[신생 에오르제아|리뉴얼]]로 기사회생하여 11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향세를 극복하기 위해 한 플랫폼만을 고집해오던 전통을 버리고[* 이례적으로 7편와 8편은 PC판으로도 발매되었던 전례가 있다.], 13부터는 멀티 플랫폼 체제를 지향하게 되었다. 13부터 XBOX 플랫폼으로도 동시 발매가 시작되었으며, 8 이후로 멈춰 있던 PC 플랫폼으로 다시 작품을 내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12 리마스터판과 최신작인 15의 발매까지 이뤄지면서 전 정식 넘버링이 PC 이식이 완료된 상태. 또한 그 전부터는 일본에 선행 발매 되었다가 몇 달 뒤 서구권으로 이식되는 방식이었으나, 15부터는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시행하게 되었다. 영식 HD 리마스터,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등 외전들도 며칠간의 격차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로컬라이징 되는 편이다. 2015년 6월 시리즈 중 최고의 인기작이었던 7편을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항목 참조. 일본 내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는 드래곤 퀘스트와는 달리 파이널 판타지는 서양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컬 OST도 영어로 개사한 정식 버전이 있고, 일본산 게임의 영어더빙이 대개 좋지 않음에도 12편의 영어 음성은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현 세대기로 나온 13편도 영어 더빙에 맞춘 입모양과 이벤트신이 매우 정교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